사람들 간의 의사소통의 93퍼센트가 비언어적인 표현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몸동작, 얼굴 표정, 말하는 속도, 차지하고 있는 자리, 향수, 액세서리, 헤어스타일과 같은 다양한 외적인 요소들이 말보다 훨씬 더 설득력 있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신호를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에 신경을 쓸 준비가 전혀되어 있지 않다. 사람들은 대개 직감을 하찮은 것으로 무시하기 쉽지만 이러한 직감은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의 결과 일 수도 있다. 이때 문에 이러한 직감을 무시하고 내린 판단에 의해 버림 받거나 사기를 당하기 쉽다.

'왜 그녀는 다리를 꼬았을까?'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비언어적인 신호를 정확하게 읽는 비법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저자는 이 비법을 터득하게 되면 사람들이 입으로 전하는 말뿐만 아니라 마음 속 깊은 생각까지도 읽을 줄 아는 능력으 ㄹ갖게 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마음속에 직감에 의한 경고가 울렸을 때 그것을 믿고 따를 줄 아는 지혜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얼굴의 표정과 그속에 숨은 의미, 위리가 취하는 제스처나 목소리에 따른 의미와 우리가 그러한 행위를 함에 있어서 조심해야될 점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있다. 또한 처음 사람을 만날때 10분의 1초안에 그 사람에 대한 모든 판단이 내려진다는 사실을 들어 첫인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신체 언어를 익힐 수 있도록 10단계로 구성된 '레이 맨 래포 형성법'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는 법까지 다루고 있다.

그럼 우선 저자가 말하는 제스처 속에 담겨있는 의미와 주의할 점을 몇가지 살펴보자.


다리 꼬기
이 자세는 여성들의 성적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데,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여자들은 매력적인 자신의 다리로 남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이런 자세를 취한다. 때로 여자들이 다리 꼬기 자세를 취하며서 손을 허벅지에 올려놓기도 하는데, 이것은 남자들의 주목을 받고 싶다는 강력한 신호이다. 하지만 직장에서는 이러한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 습관 때문에 그래도 다리를 꼬고 싶다면, 반듯하게 앉은 자세에서 발목만 꼬는 자세를 취하자

목이나 머리 글적이기
머리나 목을 긁적이는 것은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대부분 상대를 믿지 못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를 이용해 이성을 유혹할 수도 있는데 쇄골 뼈 가운데 움푹 들어간 부분을 쓸어내리듯 부드럽게 만지는 것이다. 이 제스처는 상대에게 마음을 열어 보이고 있다는 뜻인 동시에 자신이 섹시하고 매력적인 여자임을 강조한다.

머리를 살짝 돌려 머리 넘기기
이러한 몸짓은 '몸을 단장'하는 몸짓의 일종으로 강한 자신감의 표현으로써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드러내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으로는 너무 긴장했을 때 이런 몸짓을 하는 여자들도 있다. 대체로 이 몸짓은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다. 이 신호는 이성을 유혹할 때 유용하게 쓰이지만, 지나치게 사용하면 유치한 3류 드라마 주인공처럼 보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머리 기울이기
사람들은 머리를 똑바로 세우고 있는 사람이나 왼쪽으로 머리를 기울인 사람보다 8도 각도로 오른쪽으로 머리를 살짝 기울인 사람에게 훨씬 더 신뢰감을 느낀다고 한다. 여자들은 왼쪽으로 머리를 기울이는 사람을 바람기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남자를 유혹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머리를 왼쪽으로 기울이는 편이 더 좋다.

입으로 손 가져 가기
손으로 입을 만지는 제스처는 여러 가지를 뜻할 수 있다. 사람이 입을 가리면서 대화를 하면,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입술을 문지르거나 손가락을 빠는 것은 관능적인 느낌을 주며 이를 이용해 상대방에게 성적 관심을 나타낼 수 있지만 이성을 유혹하고 싶은 경우가 아니라면 입술 근처로 손을 가져가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신체 언어에 대해 아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어떤 한 가지 신호만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려는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입으로 손을 가렸다고 "봐, 저 여자가 손으로 입을 가렸잖아. 거짓말을 하고 있는거야!"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 여자는 무언가를 씹고있기에 예의바르게 입을 가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어떤 신호를 보고 진실 여부를 안전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생각과 감정을 나타내는 다양한 신호를 읽어야 한다.

저자가 책의 서두에 써놓은 것 처럼 유독 이러한 신체 언어에 약한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이것이 심해지면 장애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아마 나도 그중에 한 사람인 것 같다. 특히 이성과의 만남에서 유독 상대방의 의중에 파악하지 못하고 홀로 고군분투하다 패배의 쓴맛을 본적도 많았는데 이 책을 미리 알았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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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o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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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크야 2011/01/16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흑 사진이 아주 매혹적이네요 ㅋ

  2. Stacie 2012/03/16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웹사이트 유쾌하게 작성 .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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